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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함의 극치: 5호선 방화범, "안 죽었잖아" 망언에 분노 폭발

오늘도 한 2025. 6. 2. 20:42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방화 사건의 가해자 원 모 씨가 피해 시민들에게 반성은커녕 뻔뻔한 태도를 보여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운행 중인 열차에서 불을 질러 400여 명의 승객을 위험에 빠뜨리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힌 그는, 당시 "너 때문에 죽을 뻔했잖아"라고 항의하는 시민에게 되려 "안 죽었잖아"라고 답하며 기막힌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사과 없는 태도와 피해자의 증언

지난 5월 31일,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 열차에서 인화성 액체를 뿌리고 옷가지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를 받는 원 씨는 6월 2일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형식적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답했지만, 사건 당일 현장에서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였습니다. 당시 상황을 전한 한 피해 승객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원 씨의 망언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과 막대한 피해

원 씨의 방화로 인해 승객 40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해야 했으며, 그 과정에서 23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고 129명이 현장 처치를 받았습니다. 열차 1량은 일부 소실되었고, 2량에서 그을음 피해가 발생하는 등 3억 3천만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혼란 속에서도 승객들의 도움으로 대피한 원 씨는 깨어난 뒤 다른 승객들과 태연히 대화를 나누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합니다.

법적 대응 예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서울교통공사는 원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및 구상권 청구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에 큰 불안감을 조성한 이번 사건에 대해 원 씨의 책임 있는 처벌과 진정한 반성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