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잊지 말자, 6월 호국보훈의 달! 현충

오늘도 한 2025. 6. 2. 20:48

6월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한 달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피 흘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기억해야 할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분들께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역사적 의미가 깊은 6월

6월은 현충일(6월 6일)을 비롯해 제1연평해전(6월 15일), 한국전쟁(6월 25일), 제2연평해전(6월 29일) 등 나라의 안보와 직결된 중요한 사건들이 많았던 달입니다. 특히 올해는 분단 80주년이자 6.25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북한의 무력 도발 속에서 우리의 안보 의식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자세

우리는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독립유공자, 호국유공자, 그리고 그 보훈가족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온 국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그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과거의 어려웠던 역사를 망각하거나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명예와 예우를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어린 학생들에게도 호국정신을 심어주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대전 중구 어남동에서 태어나신 단재 신채호 선생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시고 감옥에서 생을 마감하신, 민족의식 고취와 애국심을 불러일으키신 훌륭한 분이 우리 곁에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대전은 국립대전현충원이 있는 충절의 고장입니다. 6월 한 달만이라도 숭고한 희생으로 나라를 지키다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한국전쟁에서 피를 흘리신 UN참전 16개국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국기 게양(조기)은 물론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는 6월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